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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핸드드립 커피 추출 홈카페 바리스타 원데이클래스 - 전동그라인더, 하리오 서버

by MAPDA 202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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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원데이클래스 수업 리뷰

핸드드립 홈카페 즐기기


 

아이학교에서 학부모 대상 동아리활동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어요. 대기 신청자였는데 불참자가 생겨서 운좋게 문 닫고 들어갔네요^^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할까 알아보기도 했는데 요즘 너무 흔해지기도 하고 취업용이 아닌 취미용이라 사실 저의 우선순위에 밀린 분야 이기도 합니다 ;;  평소 커피를 즐겨 마시긴해서 일일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이 생겼어요.

집에서는 간편하게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기계 2가지를 사용중인데 요새 내 입맛에 맞는 커피맛을 잃기도 해서 새로운 커피에 눈을 돌리긴했죠. 

 학교 동아리활동에서 배운 커피 원두 고르기, 핸드드립 추출하기, 적당한 원두 양과 재료 선택, 기구 사용 등 하루 교육이지만 알차게 배우고 왔어요! 생각보다 손목 스냅 이용한 핸드드립 추출이 쉽진않았지만 살짝 재능이 있긴한다? 맛보고온 경험이었습니다. 

 

 

바리스타 원데이클래스 활용하기

선생님께서 가져오신 원두가 정말 스페셜티 높은 등급이고 맛도 좋았어요. 그리고 원두는 로스팅카페에서 구매하라고 하셔서 동네에서 찾은 로스팅 카페로 달려사 원두 한 봉 사왔습니다.

역시 커피향이 가득하고 막 볶은 반질반질한 원두의 신선함이 느껴져요. 우선 고소한맛 체험 후 다른 원두 사보자는 생각에 기본으로 선택했습니다. 산미는 덜한 고소하고 진한맛 원두에요.

 

 

홈카페 바리스타 흉내내기

집에 있던 원두 갈아주는 전동그라인더 입니다. 몇년전에 사두었는데 종종 캠핑갈때 원두 갈아서 가기도 해서 구비하고 있는데 이렇게 잘 쓰일때가 오네요!  온라인에서 2만원대 정도로 저렴하게 구매한 기억이 납니다. 

 

커피는 마실때 바로 원두 갈아주는게 좋다고해요. 원두가 갈리면서부터 커피콩 맛이 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홀빈 그대로 보관하고 마실때 갈아주라고 하네요. 

전동그라인더에 라인을 기준으로 갈아주었어요. 이만큼 갈았을때 35g이상 나온듯해요. 

 

핸드드립커피 바리스타 원데이클래스에서 배운대로 선생님이 제일 맛있는 원두의 양을 23g으로 알려주셨는데 따라해 보았지요.

전동그라인더로 갈았던 용량에서 조금 남겨 그람을 재었어요. 처음엔 배운대로 해보자 싶었어요. 

 

 

하리오 여과지입니다. 쿠팡에서 100장 4천원대로 구매했어요. 사용해보았던 종이보다 살짝 얇고 금방 분리되는 느낌도 있네요;; 

그리고 이번에 핸드드립커피 원데이클래스 이후로 추가 구매해본 드립커피 서버와 주전자에요. 캠핑 주전자는 망가진채로도 사용했었는데 이건 바로 구매를 하게 되네요 하핫;; 

 

 

핸드드립 커피 홈카페 - 방금 갈은 원두로 커피 추출하기

바리스타 원데이클래스로 배운 지식 총 동원! 처음엔 원두 뜸들이기를 합니다. 

가운데에서부터 바깥으로 주전자 물줄기 얇게 해서 쭉 둘러주고 30초 기다리기 

 

핸드드립 커피 원두 뜸들이기 후에는 가운데에 500원짜리 동전크기가 나오게끔 에센스 한다고해요. 가운데를 집중해서 서서히 물줄기를 내려주며 커피맛을 내려주는데 달콤함, 산뜻한, 쓴맛 순서로 내려온다고 하네요. 

 

 

가운데 에센스로 물줄기 집중하며 커피 내려지는 용량을 200-250ml 이내로 내리는데요. 뜨거운 커피 기준입니다.

한번에 계속 내리지 않고 중간중간 끊어주며 가운데 에센스로 내려줍니다. 

커피 원두가 신선할 수록 핸드드립 내릴때 커피가 많이 부풀어 오른다고 해요. 그리고 가운데 에센스를 잘하면 가운데만 하얗게 거품이 올라와야 하구요.

 

힘조절, 손목 스냅, 커피 양과 재료 보관 등 바리스타 쉽지 않네요 ^^;; 

에센스 하면서 내려지는 커피추출 용량 확인하고 200ml 넘으면 서서히 가운데에서 바깥으로 원두 전체에 물줄기를 내려줍니다.

원두커피가 흐려져 물이되서 흘러내릴때까지 커피를 받는게 아니라고 해요. 쓴맛은 적당히 끊어주고 달콤 - 산미 - 씁쓸한 스모키를 섞어주면 최상의 맛이라고 합니다. 

 

용량이 적당히 내려오면 드립퍼에서 흘러내리는 커피는 버립니다. 여분컵에 올려주어요.

다 내린 핸드드립 커피는 서버에서 한번 섞어서 맛을 블랜딩 해줍니다. 

200ml 조금 넘은 용량으로 작은 잔에 따라보았어요. 제가 구매한 원두가 씁쓸함이 높네요;; 살짝 아쉬운 원두 초이스.. 

 

하루 짧게 바리스타 흉내내기 교육을 받았지만 그동안 어설프게 캠핑장에서 내려먹던 드립커피 지식은 버렸습니다 ㅋㅋ

원두 고르기부터 입맛이 살짝 높아지긴 했는데 이렇게만 배워도 집에서 홈카페 간단하게 즐길 수 있으니 원데이클래스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덕분에 간편도구 추가로 구매해서 어설프게나마 바리스타 흉내내며 하루하루 오전시간 버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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